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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영혼이 탈탈 털리는 교육맛집 다이브마스터 후기

짱DM
2022-01-12
조회수 278

2021년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했던 일 중 하나인 다이브마스터 교육&취득 , 시간이 좀 지났지만 잊혀지지 않는 영혼의 털림과 그 감동의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편안한 흐름을 위해 일기체로 씁니다 ^^;


코로나 때문에 해외투어도 갈 수 없고 동해 남해 제주도를 주구장창 다니다보니 “아니 이럴 바엔 레벨업해보는게 어때?” 라는 오픈워터 동기의 말에 귀가 팔랑팔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5월말에 제주도에서 보름을 지내면서 4군데 다이빙샵을 돌며 펀다이빙을 했던 터라, 여름에 또 펀다이빙만 할꺼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심은 금방이었고, 그 누구보다 치밀한 성격의 동기와 나는 이곳저곳 비교해보고 샵 선택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선 샵 안에 수영장과 숙소가 같이 있다는 건 교육 받을 때 엄청난 장점이다. 게다가 새로 지어진 리조트의 컨디션과 분위기는 이미 봄에 와봤던 곳이기에 의심이 없었다. 사실 이때까지는 강사님을 잘 몰랐던 터라, 이력을 쭈욱 보고 주변 풍문으로 교육을 잘하신다는 얘기를 들어 괜찮으시겠지 정도 생각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진짜 괜찮으셔도 너무 괜찮으신 FM 스타일이셨다.

괜찮다 = 빡세다 = 교육을 제대로 한다.


다이브마스터 과정은 10일 정도 소요라고 해서, 직장인인 나는 5일/5일 나눠서 진행키로 했고, 일정을 잘 배려해주셨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5일+5일+1일+1일… 에? 웬만해서는 제대로하려면 10일로 택없고 훠얼씬 더 걸리는 셈이다. 

내가 열등생이라서 그럴까 자책도 해봤지만, 해병대 출신, 라이프가드인 오픈워터 동기도 나중에 넋이 나갔다. 

자는 시간 빼고는 계속 이론과 수영장, 해양실습 반복인데 보통 잠을 5시간씩 잤다.

 아름다운 제주에서의 교육이었지만 샵과 바다만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여기가 제주인지 동해인지 동남아인지 잘 모르게되는 장점(?)도 있다.

교육 중에 사진 찍을 겨를이 없어서 매일이 비슷했네 ^^


이건 뭐 다이브마스터라 그런 것 같고, 오픈워터나 어드밴스는 어느정도 교육시간이 제한적이고,다이빙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맞죠? 맞을꺼야. 


다이브마스터의 세세한 교육 과정이야 나중에 교육을 받으시는 분들이 알아가시길 바라며…


결론적으로 다시 교육을 받으라고 해도 여기로 오고 싶을 정도로JJ강사님을 통해 프로에 입문하길 잘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녹여서 얘기해주시고, 실습에서는 부족한 부분 문제가 무엇인지, 왜 그런지 콕콕 잘 찝어주신다.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강사님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라고 쓰면 혼나겠지. 모든 강사님은 이렇게 해주시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는 것…


그리고 강사이고 스승인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신다.

인간적인 면모 = 재밌다 =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사실 교육이 FM이기만 하면 재미가 없고, 누구를 추천하기 힘들다. 근데 또 한 센스, 한 재미 하셔서 빡셌지만 지루하진 않았다. 

교육 중에 JJ 강사님과 오래 함께하는 ‘올스타팀’ 과도 같이 다이빙을 하고 좋은 인연이 됐다. 두번째 교육왔을 때도 또 만났네? 에? 이분들 뭐지. 

해양실습 - 다이빙 가이드 코스 짜기, 지도 그리기 

5년만에 200탱크 달성

열등생도 하면 되게 만들어주신 JJ강사님과 마스터 동기들


두서없이 적었지만 나의 다이브마스터, 200탱크를 함께한 스타다이브&JJ강사님! 

얼른 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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